WWDC23, 美 현지시간 5일부터 9일까지 개최 해외 IT 매체 "애플, WWDC서 MR헤드셋 공개할 듯"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애플이 다음 달 5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23'을 연다며 24일 행사 라인업을 공개했다. 모든 개발자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WWDC23는 6월 5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 포맷으로 진행되며, 개막일에는 개발자들과 학생들이 애플 파크에서 열리는 특별 키노트 행사에 직접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오후 6시 30분에는 애플 디자인 어워드가 진행된다. 개발자 커뮤니티의 예술성, 장인 정신, 창의력, 기술적 전문성을 인정하고 축하하는 행사다. 올해 수상자는 애플 디벨로퍼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애플은 175개의 심층 세션 영상을 마련해 개발자에 도움을 줄 최신 툴과 기술에 대해 학습할 기회를 제공한다. 개발자는 한 주 동안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와 활동을 통해 iOS, 아이패드OS, 맥OS, tvOS, 워치OS에 탑재될 최신 기술, 툴 및 프레임워크를 살펴볼 수 있다. 개발자는 행사 주간 내내 애플 엔지니어 및 전문가와 1:1 랩 및 슬랙 상의 활동을 통해 독창적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적인 앱과 게임을 개발하는 방법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받는다. 한편, 맥루머스 등 해외 IT 매체들은 애플이 이번 WWDC23에서 MR 헤드셋을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애플은 지난 2014년 애플워치를 공개한 후 약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새로운 하드웨어 제품을 출시한 적이 없다. 외신은 MR헤드셋이 책, 카메라, 게임, 연락처, 페이스타임, 메일, 지도, 메시지, 음악, 사파리, TV 등 기존의 아이패드 앱을 실행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의 MR 헤드셋은 7년 이상의 개발 기간 동안 1000명 이상의 개발자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caption id="attachment_51389" align="aligncenter" width="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