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저렴한 나라는 미국! 한국은 일본 · 미국보다 비싸 아이폰14 프로 맥스 256G 기준 미국 183만 원(VAT 포함), 한국 190만 원 [갓잇코리아 / 조가영 기자] 아이폰은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 구매했을 때 가장 저렴할까. 그리고 한국은 얼마나 비싼 나라에 속할까? 지난 8일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 14 프로 시리즈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국가별 출시 가격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누케니는 전 세계 각국의 아이폰 14 프로 시리즈 가격을 조사, 아이폰을 최저가로 살 수 있는 나라 순위를 공개했다. 해당 순위는 아이폰 14 프로 맥스의 세금 포함 출시 가격을 토대로 했으며, 웹사이트 가격에 세금이 포함되지 않은 경우에는 각 국가의 세율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케니에 따르면 아이폰 14 프로 맥스 256GB 모델 기준으로 가장 저렴하게 출시된 나라는 미국이다. 미국에서 아이폰 14 프로 맥스 기본 모델(128G)은 1,099달러(한화 약 151만원)이다. 다만, 세금 포함 시 약 168만 원. 일본은 16만 4,800엔(한화 약 158만원)으로 가장 저렴하게 출시되었으며 한국은 175만 원이다. 가장 비싼 나라는 터키로 332만 원. 브라질 인도도 2백만 원대 후반에 출시되었다. 높은 환율을 고려하더라도 국내 출고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됐다는 불만도 제기된다. 환율 영향을 받은 중국, 일본 등 주변 국가 출고가와 비교해서도 가격 인상 정도가 높기 때문이다. 환율 이외 현지 소비자 성향 등도 영향을 끼쳤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caption id="attachment_49296" align="aligncenter" width="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