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수도 키이우(키예프)를 향한 러시아군의 공격을 격퇴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우크라이나 군은 이날 SNS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가디언, BBC 등이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은 국제사회의 제재로 인해 병사와 물자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장비도 장기간 보관돼 상태가 좋지 않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또 동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탱크 8대와 11개의 차량을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공격을 계속 감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