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애플스토어 3호점 명동으로 확정! 명동 매장 외벽 바리케이트 이미지 공개, 출시 얼마 남지 않아 [갓잇코리아 / 김지혜 기자]해외 여행객들이 많이 방문하기도 하는 쇼핑 관광명소 명동.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큰 타격을 받은 곳이다. 그런 명동에 애플이 세 번째 매장을 오픈한다. 애플은 17일 매장을 둘러싸고 있는 외벽을 공개했다. 장소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 2가 9-1 센터포인트 명동. 서울 중심부에서 삼성전자와 맞붙을 예정이다. 애플은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애플스토어 명동점’ 페이지를 별도 개설하고 “전 세계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동, 그 찬란한 서울의 중심부에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애플 스토어가 곧 찾아온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명동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남산타워, 아이폰, 에어팟 등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일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업계는 지난해부터 서울의 명소인 명동에 애플 오프라인 매장이 열릴 것이라는 예측을 했지만, 애플은 그간 공식 입장을 보이지 않았다. 애플이 국내 애플스토어의 3호점의 위치를 ‘명동점’이라고 직접 노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스토어 3호점 명동에 이어 4호점이 어디가 될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애플은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삼성전자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실제로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8.9%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성장률은 0.9%에 그쳤는데, 애플은 25.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점유율은 17.2%로 2위이다. 삼성전자가 GOS이슈를 잘 해결할지, 애플의 ‘아이폰 SE 3’이 얼마나 흥행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caption id="attachment_46326" align="aligncenter" width="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