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오염수, 버릴지 말지는 국민이 직접 결정해야'방사능오염수 방류중지 한일시민 도보행진단'은 지난 6월 18일 서울 광화문을 시작으로 86일동안 1,600km를 걸어 9월 11일 도쿄 일본 국회의사당에 도착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을 잇는 86일간의 기록을 행진단장 이원영 대표가 연재합니다. - 편집자주이윽고 일본 국회의 중의원사무국직원이 대기하고 있는 회의실에 들어갔다. 사민당 부당수이자 참의원인 오오츠바키 유코 (大椿ゆう子) 의원실에서 의원 입회하에 전달식이 진행된다. 86일간 한일 양국 1,600km의 여정이 마무리 되는 순간이다.▲ 86일에 걸쳐 1600km를 걸어온 방사능 ...가톨릭프레스 2023-10-05
한민족 공동의 선을 실현연중 제26주간 화요일(2023.10.3.) : 즈카 8,20-23; 루카 9,51-56오늘은 개천절입니다. 기원전 2333년에 이 땅에서 문명이 시작되었다는 뜻으로 ‘하늘이 열렸다’고 천명한 개천절입니다. 문명의 단위를 나라라고 부르는데, 그 주체가 단군왕검으로서 고조선이라는 이름으로 나라를 세웠고, 그 후 역사에서 나라의 권력을 맡은 주체는 여러 번 바뀌어서 고조선이 북부여, 고구려, 신라, 가야, 백제였다가 통일신라와 발해로, 다시 고려를 거쳐 조선까지 내려왔던 겁니다. 일본인 군국주의자들이 침략하여 식민통치를 한 적이 있으나 ...가톨릭프레스 2023-10-03
최후 심판한 걸음 더-12염라대왕 앞에는 업경대業鏡臺라는 거울이 있어인생을 어찌 살아왔는지 비추어 준다는 군볼 만할 거야백설공주에 나오는말하는 거울이라면딱, 한 가지 물어볼거야들어볼 만 할거야“너, 가난하고 힘없는 자들을 사랑하고 살았어?”싱겁지만 이게 최후의 심판이야. 개봉박두일세.최후 심판 (마태 25, 31-46)인자가 자기 영광에 싸여 오고 또한 모든 천사들이 그와 함께 오면 그 때에 그는 자기의 영광스러운 옥좌에 앉을 것입니다. 그러면 그의 앞에 모든 민족들이 모여들 것입니다. 그는 목자가 양들과 염소들을 갈라 놓는 것처럼 그들을 ...가톨릭프레스 2023-10-03
톱텍 자회사 레몬, 세계 최초 '과불화화합물 프리' 소재 대량 양산 성공[비건뉴스=이용학 기자] 톱텍(108230)의 자회사인 나노소재 전문기업 레몬(294140)이 세계 최초로 ‘과불화화합물 프리(PFAS Free)’ 소재 대량 양산에 성공하고 고객사에 본격 공급을 시작한다고 지난 9월 25일 밝혔다. PFAS는 잔류성이 높고 자연 분해가 어려운 성질로 인해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리는 유해물질의 일종이다. 우수한 내열성과 방수성으로 의류·자동차·반도체·의료 장비·포장재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일부 연구에서 암·간 손상·면역 체계 기능 장애·영유아 발달 문제 등을 ...비건뉴스 2023-10-02
열정과 연대가 필요한 때입니다성 예로니모 사제 학자 기념일(2023.9.30.) : 즈카 8,1-8; 루카 9,46-50예로니모 사제 학자 기념일인 오늘 독서에서 즈카르야 예언자는 시온에 커다랗고 격렬한 열정을 지니고 계신 하느님께 대해서 예언하고, 오늘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하느님 나라를 이룩하는 삶의 방식과 더불어 사람들을 모으는 방식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반대하지 않는 사람은 지지하는 사람이라는, 그래서 관용적 연대로 대동단결해서 더 많은 이들을 모으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열정과 연대가 메시아적인 하느님의 백성을 결집시키는 복음적 방식입니다.예로니모는 ...가톨릭프레스 2023-09-29
'세포그림' 이강욱 개인전 '코스모스', 본점 에비뉴엘 아트월서 개최…10월 31일까지[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롯데갤러리는 오는 10월 31일까지 본점 에비뉴엘 아트월에서 이강욱 작가의 개인전 '코스모스'(COSMOS)를 연다. 이번 전시는 '비가시적 공간'(Invisible Space image)을 비롯해 '지오메트릭 폼'(Geometric form), '제스처'(The Gesture) 등 이강욱의 대표 시리즈 작품 20여 점이 선보인다. 세포를 모티프로 우주의 근원적 실재와 회화의 본질에 대해 질문하는 이강욱은 평면 회화의 영역 내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조형적 실험을 전개하고 있다. 점과 선, ...라온신문 2023-09-29
권영찬 교수, '실패를 성공으로 만드는 소통노하우 리더십' 주제 고용노동부 강연[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개그맨 출신 백광(伯桄) 권영찬 교수가 오는 10월 5일 여의도에 위치한 한 강연장에서 고용노동부 서울지역 한 센터의 직원들과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워크샵에서 '실패를 성공으로 만드는 소통노하우 리더십'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권영찬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지난 2005년 억울한 송사로 겪은 큰 위기를 이겨내는 과정과 개그맨으로서 국내 1호 상담심리학 관련 박사학위를 따게 되고 현재 문화평론가로 활동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 계기를 긍정심리학과 연관해서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라온신문 2023-09-28
성전에 관한 신학적 성찰연중 제25주간 목요일(2023.9.28.) : 하까 1,1-8; 루카 9,7-9 오늘 독서에서 들으신 하까이 예언서는 에즈라 시대에 활약한 하까이 예언자가 주님의 집을 지으라고 독촉하신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 전한 말씀을 기록한 책입니다. 여기에는 바빌론에서 귀환한 유다인들이 예루살렘에 성전을 지으려 하자 예루살렘을 관리하던 페르시아 관리들과 그 인근 사마리아 지방에 살던 사람들이 성전 건축을 반대하고 방해함으로써 성전 건축이 중단되고 말았던 저간의 사정이 깔려 있습니다. 결국 당시 페르시아를 다스리던 다리우스 임금에게 재차 청하여 ...가톨릭프레스 2023-09-27
트로트 가수 조원석, 9월 29일 추석 당일 평창서 만나요[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지난 22일부터 오는 10월 1일까지 펼쳐지는 평창백일홍축제에 개그맨 출신 트르트 가수 조원석이 출연한다. 특별히 조원석은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당일인 29일에 무대에 오른다. 올해 평창백일홍축제는 '대한민국 가을이 시작되는곳, 평창 천만송이 백일홍과 함께 걷는 가을산책'이라는 주제로 가을하늘 아래 굽이굽이 평창강과 아름다운 백일홍 꽃밭을 통해 녹여냈다. 평창백일홍축제는 백일홍 산책길, 오감만족 체험, 즐거운 볼거리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라온신문 2023-09-26
바티칸에 성 김대건 신부 성상 설치돼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 외부 벽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성상이 설치됐다.성 김대건 신부의 성상은 지난 5일에 설치됐다. 이 성상은 갓을 쓰고 도포를 입고 있으며, 두 팔을 벌려 모든 것을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으로 표현됐다. 성 김대건 신부는 1821년에 태어났으며, 1846년 9월 16일 25세에 순교한 최초의 한국인 사제다.16일에는 성상 설치 기념 미사와 축복식이 열렸다. 미사의 주례는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이었으며,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 전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전 군종교구장 유수 ...가톨릭프레스 2023-09-22
인내로써 계명을 지키는 사람연중 제24주간 토요일(2023.9.23.) : 1티모 6,13-16; 루카 8,4-15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그 동안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면서 겪은 사람들에 대한 체험을 담아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많이 겪으신 부류는 길바닥에 떨어져 짓밟히기도 하고 새 먹이로 먹히기도 하는 씨앗처럼, 말씀을 듣자마자 잊어버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요즈음에도 십 년을 하루같이 미사에 다녀도 하느님의 말씀에 도무지 관심이 없는 신자들도 이 부류에 속합니다. 두 번째로 많은 부류는 바위에 떨어지 ...가톨릭프레스 2023-09-22
‘상식’없는 ‘악귀들의 왕국’, 더 이상 악을 보태지 말라중국 무협영화의 스토리 전개를 보면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자의 횡포가 ‘극’을 다하면 협객이 등장하여 악인을 처단하는 것으로 종결된다. 권선징악 플롯이다. 사람은 누구를 불문하고 이러한 결말에 환호한다. 대리만족, 즉 카타르시스의 최고봉(탄핵)이기도 하다. 영화 스토리 상에서 무한권력을 가진 권력자에게는 영화가 끝이 날 때까지(러닝타임 5년) 개과천선이나 후회라는 단어가 없다. 무협영화의 양축은 악인인 권력자와 어떤 목적이든 자신의 이익에 반하는 제거 대상(민주세력과 거기에 동조하는 야당)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이분법적 시놉시스는 ...가톨릭프레스 2023-09-22
‘미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시민사회 긴급세미나지금 국제사회가 이상하다. 보편가치가 존중되던 냉전시절과는 지향점이 다르다. 소련 붕괴 이후 미국에게도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음이 감지된다.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자본권력이 커져서, 민중의 삶이 피폐해지고, 하나뿐인 지구는 일방적으로 침탈당하고 있다.미국대통령은 권력획득의 과정에 비해 지구촌에 과도한 권력을 행사한다. 그 구조는 로마제국과 비슷해보인다. 예전에 트럼프가 이상한 대통령이라고 생각했지만, 지나고 보니 미국대통령 자체가 이상한 자리다. 지금 만약 바이든이 물러가면 트럼프가 다시 올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트럼프인들 ...가톨릭프레스 2023-09-22
말씀, 성사, 사랑에 충실한 교우촌 세우기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의 대축일(2023.9.20.) : 지혜 3,1-9; 로마 8,31-39; 루카 9,23-26오늘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의 대축일입니다. 조선 시대에 평신도들이 이 땅에 자생적으로 복음 진리를 들여와 세워진 천주교회는 조정과 유림의 박해를 받아, 1791년의 신해박해를 시작으로 1866년의 병인박해에 이르기까지 무려 2만여 명이 치명한 전통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기억하는 103위의 순교자들은 이 모든 치명자들을 대표하는 신앙 선조들로서, 1984년에 ...가톨릭프레스 2023-09-19
비유는 비유가 아니다.한 걸음 더-10비유는 비유가 아니다비유는 레드카드 직전의 옐로우 카드다비유는 폭풍 전야의 번개불빛이다비유는 뺨으로 처음 떨어지는 빗방울이다비유는 수능 점수나 아이큐 검사가 아니라멀리서 다가오는 목소리다“그러니 여러분은 깨어 있으시오”지금 여기에서 말이다신랑을 기다리는 열 처녀의 비유 (마태 25,1-13)그 때에 하늘나라는 저마다 등불을 가지고 신랑을 마중하러 나간 열 처녀와 같을 것입니다. 그 가운데 다섯은 어리석고 다섯은 슬기로웠습니다. 어리석은 처녀들은 등불을 갖고 있었으나 기름은 함께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슬기로운 ...가톨릭프레스 2023-09-19
리더는 공동체를 돌보는 섬김의 사람이어야▲ ⓒ 가톨릭프레스 자료 사진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2023.9.17.) : 지혜 3,1-9; 로마 8,31ㄴ-39; 루카 9,23-26 진리를 본 의인들, 그 숨은 이야기오늘은 순교자 성월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순교자들의 대축일입니다. 금년도 순교자 대축일에는 이제껏 잊혀지거나 가려진 인물들 중에서, 그분들의 생애가 현 시기 우리 교회의 사도직 현실과 전망에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는 한국천주교회사의 몇 장면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상기시켜 드릴까 합니다. 공통적으로 이분들은 유학이 국교 ...가톨릭프레스 202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