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이소연 ]

"내가 너 때문에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살아!!

내 인생이 너 때문에 이렇게 됐어!!"

"내가 너 때문에 이 집구석에서 도망도 못 가!!"

상담심리 수업을 듣다가 교수님 입에서 나온 이 대사를 들었다. 어, 내가 어릴 때 매일 듣던 말인데.

세상에 저런 말을 들으며 자라는 아이가 나뿐만이 아니라는 사실, 수업에서 전형적인 예시로 들만큼 흔한 예라는 사실이 경쾌하게 내 가슴을 두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