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표이사 김학동 정탁)가 CCU(Carbon Capture & Utilization, 탄소포집 및 활용) 기술을 기반으로 제철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BFG, Blast Furnace Gas)를 플라스틱 원료로 활용하는 기술개발에 공동 참여한다.

포스코는 한국화학연구원,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산학연과 6일 대전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저탄소화학공정 융합연구단’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정석모 포스코 산업가스사업추진반장,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본 연구단은 포스코를 비롯해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국내 기업과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RIST 등의 연구원 및 포스텍, 충남대 등 대학교까지 총 10개 산학연이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이들은 향후 연구에 총 25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포스코가 한국화학연구원, RIST 등과 6일 대전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저탄소화학공정 융합연구단' 현판식을 개최했다. (뒷줄 왼쪽 다섯 번째부터) 정석모 포스코 산업가스사업추진반장, 황민재 롯데케미칼 연구소장, (앞줄 왼쪽부터) 박용기 저탄소화학공정 융합연구단장,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장,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남수희 RIST 원장, 이종구 LG화학 연구소장. [사진=포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