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이유진 ]

아침에 요란하게 울리는 알람 소리에 잠을 깨고 나갈 준비를 하는 일은 매우 귀찮다. 또한, 귀찮음을 물리치고 알람을 끄고 비몽사몽 정신을 차리는 과정이 이어진다. 그 속에서 특정한 이미지 혹은 이야기가 어렴풋이 머릿속을 스쳐 가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꿈’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쁜 일상에 치여 특별하지 않다고 여겨지는 보통의 꿈을 까먹어버리고는 만다. 평범하다고 느껴지는 것은 기상 5분 사이에도 금방 잊힌다. 반대로 어떤 꿈은 너무나 황홀해서, 개인적인 영감을 줘서 등의 이유로 평생 기억에 남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