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슬기 기자]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환절기에 접어들자, 감기 증상을 보이는 어린이가 늘고 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는 환절기 기온 차에 더욱 쉽게 영향을 받는 데다, 어린이집이나 학교 등 단체 생활에서 감기 바이러스에 전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때 빠른 감기 증상 완화를 위해 항생제가 포함된 감기약을 처방받는 경우가 많은데, 어릴 때부터 항생제를 먹으면 내성이 생기고, 우리 몸에 유용한 세균까지 죽이는 등 부정적 영향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잦은 항생제 복용,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다양성 저하…프로바이오틱스 섭취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