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대표이사 오세철)이 카타르 초대형 태양광 프로젝트를 단독으로 따내는데 성공했다. 공사비 8000억원∙태양광 패널 160만개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만큼 신재생에너지 분야 '글로벌 플레이어'에 한 발짝 가까워졌다는 평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카타르 국영에너지 회사인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875MW 규모,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를 약 8000억원의 공사금액에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오세철(왼쪽 두번째) 삼성물산 대표이사가 23일 카타르 카타르에너지 본사에서 계약 후 사드 셰리다 알 카비(오른쪽 두번째)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