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어머니의 폭행으로 숨진 아들의 사건을 집중 조명한다.

지난해 8월 28일, 경북 청도군에 위치한 C사찰에서 36세 남성 김수혁(가명) 씨가 사망했다. 사인은 신체 내 과다출혈로 인한 ‘속발성 쇼크’. 사찰 내 CCTV에는 제대로 된 저항 한 번 하지 않은 채 전신을 2,000회 구타당하다 몸이 고꾸라지는 수혁 씨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2시간 반에 걸쳐 이어진 폭행. 쓰러진 후 1시간 동안 방치되었던 수혁 씨는 끝내 숨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