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아파트에서 불이 나면 불길을 피해서 맨 꼭대기 층으로 대피를 합니다

그런데 막상 올라가 보면 대피를 할 수 있는 옥상이 아니라 기계실 같은 다른 시설이 있고, 옥상은 그 아래층에 있는 아파트들이 많습니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군포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인테리어 공사를 하다 난 불로 4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주민 2명은 맨꼭대기층 기계실 앞에서 숨졌습니다. 옥상인 줄 알고 올라온 건데, 옥상은 바로 한층 아래였고 문도 열려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