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최주희 ]

상담자들은 다양한 소수들에게 눈을 돌리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는 장애인에 관한 상담이다. 장애인 상담은 재활관련 서비스를 통해 계속해서 진행되어 오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장애인 개개인의 필요와 자기 성장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상담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정체성에 관한 고민, 진로상담, 학교 상담, 정신 건강 등의 영역에서 상담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변화에 맞게 모바일 상담 플랫폼 구축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마인드 카페 앱’에서는 현재 ‘일반고민’ 콘텐츠에서 장애와 관련된 고민들이 업로드 되고 있는데 이외에도 17개로 구성되어 있는 콘텐츠 항목이 있다. 이곳에 ‘장애‘와 관련된 항목을 추가하여 함께 고민을 나누고 공감하며 효율적인 상담이 진행되도록 하는 등 기본 플랫폼에 변화를 주거나 개선하는 방향으로 상담 플랫폼이 구성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