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이건희 기자]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의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이 6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 2종은 푸르른 녹음이 가득한 기찻길과 따스한 햇볕을 배경으로 미소 짓고 있는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마을에 기차역을 세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 '준경'의 아버지이자 원칙을 중시하는 기관사 '태윤'(이성민), '준경'의 비범함을 한눈에 알아본 자칭 뮤즈이자 친구 '라희'(임윤아), '준경'의 든든한 누나 '보경'(이수경)이 밝고 희망찬 표정으로 기찻길에 서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하며 모두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든다. 여기에 '포기란 없다. 기차가 서는 그날까지'라는 카피는 기찻길은 있지만,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을 세우려는 이들 앞에 펼쳐질 이야기에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어 기찻길 앞 벤치에 앉아 함께 시간을 보내는 '준경'과 '라희'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을 통해 첫 호흡을 맞춘 박정민과 임윤아가 빚어낼 훈훈한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