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14일은 안중근 의사가 사형 선고를 받은 날입니다. 이 날이 '안중근의 날'로 제정돼 온 국민이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념했으면 합니다."(김수남 214안중근문화예술협회 이사장)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더윤미디어그룹 컨퍼런스 강당.

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 '안중근의 날 선포식 행사에서 기념사를 낭독하는 김수남 이사장의 목소리는 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