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003850)의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권업계 추정치에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그간 보령제약이 견조한 실적을 보여온 만큼 4분기 실적 발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었으나,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해당 증권사의 추정치를 10% 넘게 하회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항생제 매출 감소가 현재 주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보령제약 주요 판매제품 카나브정. [사진=보령제약 홈페이지 캡처]

국내 증권사 신한금융투자가 제약기업 보령제약의 4분기 실적을 언급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보령제약의 4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각각 8.4%, 32.5% 하락한 1273억원, 43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