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겨울철 발생하는 다양한 피부질환으로 인해 고민을 안고 있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여드름의 경우 고온 다습한 여름에 발생하기 쉽다고 생각하지만, 겨울 역시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악화되는 아토피 같은 피부 질환들 역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의정부에서 대학을 다니는 최씨(23세, 여성)는 청소년기 앓아오던 여드름이 재발 해 고민이 많다. 아침, 저녁으로 공기가 갑작스럽게 건조해지는 환경 탓에 얼굴을 비롯해 등 가슴에 여드름이 생기기 시작한 것. 또한, 스스로 여드름을 짜내다가 생긴 흉터로 인해 피부 표면의 자국까지 더해진 최씨는 보다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