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전 세계인들에게 힘겨운 한 해였다. 연초부터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모든 국가들이 인적·물적 교류가 차단되는 등 사상 초유의 사태를 겪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역시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국민의 정신적·경제적 피해가 컸다.

하지만 온 국민이 하나 되어 지친 의료진을 응원하는 등 서로가 서로를 위한 캠페인 운동이 사회 곳곳에서 자발적으로 일어났다. 지난 25년간 국내외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2003년 UN DPI NGO로 등록된 후 100만 협력 의료진 및 2,100만 업무협약 회원 네트워크와 함께하는 세계 최대 국제보건의료 단체인 스포츠닥터스는 이 같은 팬데믹(pandemic)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뜻깊은 기부사업을 전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지난 1년간 스포츠닥터스의 활동을 되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