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디램익스체인지가 DRAM(디램) 현물가격이 6.5% 상승했다고 집계했다. 통상적으로 1분기는 IT 비수기로 꼽히는데, 내년 1분기 메모리 수요가 기존 시장 추정을 상회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와 화제다. 비수기를 의식한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등의 국내 메모리 업체들이 DRAM 생산량을 보수적으로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공급 대비 수요에 따라 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이어진다.

SK하이닉스 반도체 및 데이터 연구·개발. [사진= SK하이닉스 홈페이지 캡처]

16일(현지시각) 글로벌 조사기관 디램익스체인지가 집계하는 DRAM 현물가격이 상승했다. DDR4-2400 8Gb 제품 가격이 6.5% 상승한 3.22달러(약 3515원)를 기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