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 및 임대료 부담 등의 여파로 많은 예비 창업인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큰 자본을 들이는 창업보다 자본금 5천만 원 이하로 창업이 가능한 아이템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소자본창업은 무엇보다 창업 비용에 대비하여 어느 정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느냐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적은 비용으로 창업을 했더라도 한 달에 벌어들이는 수익이 적다면 성공적인 창업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의 수익률이 공개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수익 금액을 추정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이럴 때 확인해야 할 지표로 '창업 가성비 지수'를 꼽는다. 창업 가성비 지수는 초기 투자 비용 대비 연평균 매출액을 수치화한 지표이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되는 정보공개서의 수치를 재구성하여 추산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창업 전 꼭 살펴봐야 하는 합리적인 지표 중 하나로 인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