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의 지도는 아직도 그려지고 있다[한국심리학신문=서정원 ]‘혀의 맛 지도’라는 걸 보신 적이 있나요? 혀에서 각각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부위를 나눠서 설명한 그림입니다. 예전의 과학 교과서에는 나와있어서, 이를 배우신 분도, 처음 들어보신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저는 이를 꽤 일찍 접했는데, 유치원 시절 언니의 책장에서 꺼내보았던 과학 학습 만화로부터였습니다. 신기하게도 내용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만화 주인공들은 혀의 맛 지도를 보고 혀에는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구역이 없다며 매운 걸 먹었다가, 너무 매워서 혼쭐이 납니다. 바로 다음 장면이 아마도 입에서 불을 ...The Psychology Times 2024-05-10
4500원의 시작과 끝[한국심리학신문=윤채이 ]인간관계에는 학연, 지연, 혈연 말고도 흡연으로 생겨나는 관계들이 있습니다. 술자리에서도 술을 마시다가 혹은 고깃집에서 고기를 먹다가 비흡연자만 덩그러니 남게 되는 현상을 자주 보았을 것입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비흡연자의 입장에서 흡연자들을 기다렸을 수 있을 것이고, 흡연자의 입장에서 비흡연자만을 남겨놓고 자리를 비웠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은 성인이 되기 전, 의무교육 속에서 흡연의 위험성에 대해서 자주 교육을 받아왔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쩌다 흡연자가 된 것일까요? [보통은 청소년기에 ...The Psychology Times 2024-05-10
사람들은 진짜 타인에게 관심이 없을까?[한국심리학신문=김혜인 ]세상에서 타인과 나우리는 수많은 타인과의 관계를 만들고, 이어가며, 때로는 끊어내기도 하며 인생을 살아간다. 그만큼 인간관계라는 것은 삶에서 필연적이고 어쩌면 나 자신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사람은 관계를 통해 성장하고 만들어진다. 그러니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우리는 남들에게 비치는 ‘나’에 대해 걱정할 수밖에 없다. 누가 나의 일부분을 보고 싫어하면 어떡하지, 이상하게 여기면 어떡하지 등의 생각으로 고뇌할 때도 있다. 누군가는 ‘사람들은 생각하는 것보다 남들한테 관심 없다’라고 ...The Psychology Times 2024-05-10
제 122회 (사)한국상담학회 통합학술대회 및 사례발표회(동영상강의, 신청 및 수강:6/1~6/30)[한국심리학신문=박정훈 ]※ 자세한 사항은 학회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상담학회 : https://counselors.or.kr/출처 : 한국상담학회저희 The Psychology Times에서는 다양한 학회 소식을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상담, 심리 분야에 관심 있는 분들께 유용한 정보가 되기를 바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각 학회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The Psychology Times 2024-05-10
좌반구와 우반구가 분리되면 어떻게 될까?[한국심리학신문=이도윤 ] 자, 아래 그림 속 중심점에 시선을 고정한 채 아래 제시하는 질문에 답을 해 보아라. “위 그림에서 보이는 것을 말해보시오.”“(당신 앞에 위 그림의 물체를 포함한 여러 물건이 실제로 제공되었다고 가정했을 때)위 그림에서 본 것을 왼손으로 가리키시오.”이 기사를 읽은 사람들이라면 응당 첫 번째 질문에는 시계와 모자가 보인다고 답했을 것이고, 두 번째 질문에는 둘 모두를 왼손으로 가리킬 수 있었을 것이다. 물론 예외는 있다. 우리와 완전히 다르게 답변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바로 분리뇌(split ...The Psychology Times 2024-05-10
심슨으로 알아보는 ‘프로이트의 성격 이론’[한국심리학신문=노민주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 시즌 1 2화는 ‘웹워즈’라는 영어 단어 게임을 하는 심슨 가족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리사의 차례가 되자 리사는 id라는 단어를 내놓았고, 호머와 바트는 약어는 안된다면서 시비를 건다. 결국 리사가 사전의 내용을 읽으면서 실제로 존재하는 단어인 게 인정이 되고, 게임은 다시 시작된다. 이때 리사가 읽은 사전의 내용은 바로 이것이다. “id, 자아와 초자아와 함께 정신의 3대 요소”. 게임에서 시비가 붙었던 id는 무엇이고 정신의 3대 요소는 무엇일까?리사가 말한 id는 '원초아'라고 ...The Psychology Times 2024-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