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전승절인 9일 모스크바 붉은광장 무명용사의 묘 앞에 헌화 식에 참여하고 있다

러시아는 9일 전승절 79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히 펼치고 마무리했다.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나치 독일의 항복 서명일(5월8일)을 러시아는 옛 소련 시절부터 유럽 국가들과 다른 이름으로, 다른 날에 기념하고 있으며 그 기념의 강도는 유럽보다 훨씬 강력한 것이었다. 블라디미르 푸틴이 집권하면서 그런 러시아 전승절의 위세가 또 몇 배나 세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