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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석탄수입 금지 등 5차 대러제재 채택유럽연합(EU)이 8일(현지시간) 러시아에 대한 5차 제재를 채택했다. 러시아산 석탄 수입 금지와 수출 제한 확대가 골자다.EU 이사회와 집행위원회는 이날 EU 27개 회원국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한 5차 대러 제재를 채택했다고 밝혔다.EU는 8월부터 모든 형태의 러시아산 석탄 수입을 금지한다. EU의 러시아산 에너지 제재는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국들은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탓에 그동안 관련 제재를 꺼렸다.집행위는 "(이번 제재는) 러시아 전체 석탄 수출의 4분의 1에 영향을 미치며 러시아의 연간 수입 손실은 ...와이타임즈 2022-04-08
[정세분석] 새 국면 맞은 우크라이나, “러시아 패배한다!”[새 국면 맞은 우크라, “러시아 패배한다!”]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북부지역에서 사실상 완전 철군한 상황에서 동부지역에 전력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전세가 결코 러시아에게 유리하지 않다는 진단이 나왔다.▲ 영국의 유력 일간 가디언은 6일(현지시간) “그동안 서방세계가 우크라이나에 대해 방어용 무기를 집중적으로 지원해 왔지만 만약 공격용 무기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상황이 전개된다면 우크라이나에서 전세를 완전히 뒤집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영국의 유력 일간 가디언은 6일(현지시간) “그동안 서방세계가 우크라이나에 대해 방어용 ...와이타임즈 2022-04-08
도시 포위한채 5주간 폭격…"주민 발가벗겨 폰 검사"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하면서 이례적으로 동부 소도시 이지움을 포위한 채 5주 동안 파괴적인 공격을 퍼부었다. 미 워싱턴포스트(WP)는 7일(현지시간) 발레리 마르첸코 이지움 시장과 우크라이나군, 주민들이 전하는 5주 동안의 러시아공격에 따른 참상을 상세히 전했다.지난달초 마르첸코 시장에게 한 남자가 전화를 걸었다. 딱 한가지 질문한 했다. 이지움을 포위한 러시아군과 언제 항복협상을 할 것이냐는 질문이었다. 항복한다면 러시아군이 도시와 4만 주민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마르첸코 시장은 전화한 사람이 러시아 보안요원으 ...와이타임즈 2022-04-08
[정세분석] 도마 위에 오른 푸틴의 두 딸, 그리고 31살 연하 애인["알려 하지 말라", 꽁꽁 숨겼던 푸틴의 두 딸]러시아에 의한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범죄에 대해 미국 등 국제사회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두 딸을 제재 명단에 추가하면서, 감춰진 푸틴 일가의 사생활과 두 딸의 정체가 전 세계의 주목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이 오랫동안 베일에 감춰져 있던 푸틴의 두 딸을 제재 대상으로 올리면서 화제의 대상이 되고 있디”고 보도했다.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이 오랫동안 베일에 감춰져 있던 푸틴 ...와이타임즈 2022-04-07
美·EU, 외교관 신분 러시아 스파이 400명 추방미국과 유럽연합(EU)은 지난 2월24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400명이 넘는 러시아 외교관들과 대사관 직원들을 추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 정부는 지난 2월28일 정보요원 신분으로 스파이 활동에 관여했다며 주유엔 러시아 대표부 소속 외교관 12명에게 추방을 통보했다.미국에 이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쪽 지역 국가들인 불가리아(10명), 에스토니아(3명), 라트비아(3명), 리투아니아(4명)가 잇따라 러시아 외교관들과 대사관 직원들을 추방했다.러시아가 ...와이타임즈 2022-04-07
[정세분석] 러시아의 굴욕, 쫓겨나는 외교관들[국제사회에서 쫓겨나는 러시아 외교관]러시아에 의해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진 전쟁범죄에 대해 국제사회가 분노하면서 초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다. 러시아를 대표해 국제사회에서 활동하는 외교관들이 잇달아 쫓겨나는 수모를 당하고 있고, 미국과 영국은 국제기구에서 러시아를 퇴출시키겠다고 공언하고 있다.지난 4일(현지시간)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발트 3국 중 하나인 리투아니아가 러시아의 민간인 학살에 대한 항의로 자국 주재 러시아 대사를 전격적으로 추방했다. 그러면서 리투아니아 외교부는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다른 ...와이타임즈 2022-04-07
우크라 "러, 포로로 잡은 우리 여군 나체로 고문"러시아군이 전쟁 포로로 붙잡은 우크라이나 여군을 대상으로 고문과 학대를 일삼았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규탄했다.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류드밀라 데니소바 우크라이나 인권 행정감찰관은 공식 텔레그램 페이지를 통해 "러시아군에 붙잡힌 우크라이나 여군 15명이 고문과 학대를 받았다"고 밝혔다.데니소바 행정감찰관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포로로 붙잡은 우크라이나 여군을 벨라루스로 연행했으며, 이후 러시아 브랸스크 소재 구치소로 이송했다.이곳에서 재판을 받기 전 고문과 협박을 가했으며, 나체 상태로 쪼그려 앉기나 머리 깎기 등 학대를 가했다 ...와이타임즈 2022-04-06
한국무역협회, EU, 석탄 수입금지 등 5차 對러시아 제재안 발표뉴스포인트 황은솔 기자 | EU 집행위는 5일(화) 석탄 수입, 러시아 선박의 EU 항만 입항금지 등 5차 對러시아 제재안을 발표했다. 5차 제재안은 첫 번째 에너지 분야 제재로 연간 약 40억 유로에 달하는 러시아 석탄 수입을 금지한 것이 주목. 다만, 원유 및 가스 수입금지는 추가 검토할 방침이다. 독일이 이미 올 여름까지 러시아 석탄 수입 중단을 계획한 점에서 석탄 수입금지에 동의할 수 있었지만, 가스는 당장의 대체가 어렵고, 원유의 경우 운송망 등 정비에 수개월이 소요되는 점에서 이번 제재안에 원유 수입금지에 동의할 수 ...뉴스포인트 2022-04-06
한국무역협회, EU 재무장관이사회, 폴란드 거부로 최소법인세 이행지침 합의 실패뉴스포인트 황은솔 기자 | EU 재무장관회의는 15% 글로벌 최소법인세 EU 역내 이행지침(안)에 관한 회원국간 의견조율을 시도했으나, 폴란드의 거부로 무산됐다. 5일(화) 열린 재무장관이사회에서 최소법인세 이행지침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던 에스토니아, 스웨덴, 헝가리, 몰타 등이 법안 찬성으로 입장을 변경한 반면,폴란드는 OECD 글로벌 세제협상 가운데 'Pillar 2' 최소법인세와 'Pillar 1' 다국적기업 과세(디지털세)가 동시에 발효해야 한다며 유일하게 반대, 지침안 합의가 무산됐다. 폴란드는 최소법인세 도입에는 찬성 ...뉴스포인트 2022-04-06
[정세분석] 푸틴 '전범재판' 세울 수 있을까?[푸틴, 전쟁범죄로 처벌받을 수 있을까?]우크라이나에서의 참혹한 민간인 학살 의혹이 불거지면서 서방세계를 중심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전범 재판 회부' 주장이 높아지고 있어 실제로 국제사회의 법적 단죄가 가능할지 관심이 쏠린다.▲ 영국의 더타임스(The Times)는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난 전쟁범죄 혐의로 러시아를 기소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푸틴의 러시아가 저지른 전쟁 범죄 행위에 대해 이미 조사가 시작되었고 또 앞으로 기소를 하겠지만 그 과정은 매우 어렵다”고 보도했다.영국의 ...와이타임즈 2022-04-06
젤렌스키 "안보리 회의서 민간인 학살 조사 촉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젤렌스키 대통령 트위터]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예정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연설에서 러시아의 민간인 학살에 대한 완전한 조사를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심야 연설을 통해 "(유엔 안보리에서) 완전하고 투명한 조사가 이뤄져 국제사회 전체가 그 결과를 알 수 있도록 하는 데 관심 있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을 향해 "오늘날 사람들은 처형되지 않는다"면서 "하지만 최전방 ...와이타임즈 2022-04-05
EU 지도부, 이번주 우크라서 젤렌스키 회동 예정▲ 로베르타 멧솔라 유럽의회 의장(오른쪽)이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했다. (사진: 멧솔라 의장 트위터)유럽연합(EU) 지도부가 이번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동한다.에릭 마메르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과 호세프 보렐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가 이번주 키이우를 방문한다고 밝혔다.마메르 대변인은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과 보렐 대표가 이어 9일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우크라 ...와이타임즈 2022-04-05
[정세분석] 궁지에 몰린 러시아 푸틴[전 세계 언론의 1면을 장식한 러시아 만행]러시아군이 퇴각한 우크라이나 소도시 부차(Bucha)와 호스토멜, 이르핀 등 키이우 주변 30여 소도시와 마을을 수복하는 과정에서 민간인이 집단 학살된 정황이 속속 드러나자 서방 언론은 일제히 사진 기사로 1면을 도배하고 참혹한 현장을 고발하자 온 세계가 분노를 표시하고 있다.▲ 영국의 일간 더타임스(The Times)는 4일자(현지시간) 1면 머리기사로 `거리에서 사살된 민간인`이라는 제목 아래 주택가 길거리 곳곳에 시신이 흩어져있고, 주민들이 그사이를 지나다니는 참상의 사진을 올렸다. ...와이타임즈 2022-04-05
러군, 점령지서 약탈·학살…시골선 나치 색출 혈안▲ [부차=AP/뉴시스]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외곽 부차 마을에서 남편이 살해된 여성이 울부짖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의 민간인 학살로 보이는 증거가 드러나면서 전격적인 비난에 직면하고 있다. 러시아군이 일부 지역에서 퇴각하면서 한동안 그들에게 점령됐던 주민들이 점령치하의 생활에 대해 생생한 증언을 전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WP)는 4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 시골 마을 여러 곳 주민들이 전하는 러시아군인들의 만행을 전했다.러시아군인들이 마을에 왔을 때 그들은 집집마다 총을 들이대며 들어와 휴대전화를 빼 ...와이타임즈 2022-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