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석유화학 업황 호황에 LG화학(대표이사 신학철)의 2분기 매출액이 창사 이래 최초로 10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일각에서 이번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LG화학은 오는 29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난 14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신성장 사업 육성 및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LG화학]

27일 네이버 증권에 따르면 LG화학의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0조4651억원, 1조1816억원, 9947억원으로 전년비 50.9%, 106.72%, 137.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분기 매출액은 최초로 10조원을 넘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