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커 조직이 지난해 10여개 국가의 국방 관련 기밀 정보 탈취를 시도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27일 보도했다.

국제 사이버보안업체인 캐스퍼스키(Kaspersky)는 25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북한 당국과 연결된 해커조직인 라자루스 그룹이 2020년 러시아와 중국 등 12개국 이상의 국방 관련 조직과 기관에 해킹을 시도했다고 밝혔다.